`썰전`에서 격렬한 시사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JTBC `썰전`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썰전'에서 일본의 아베 총리와 미국 대선 후보에 대해 살펴본다.
30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최근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가 자국 영토라며 도발에 나선 일본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구라는 "일본이 '방위백서'라는 서적을 통해 11년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주장했다"며 "이번에는 중국을 자극하는 문구까지 넣어 중국도 지금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는 "'집단 자위권'을 밀어붙일 명분을 만들기 위해 일본이 주변 국가를 전략적으로 도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철희는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을 하자고 하거나, 국제 회의 때 박 대통령 앞에서 미소를 짓는 등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는데, 그건 전부 쇼"라고 아베의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최근 막말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미국 대선의 공호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최근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선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은 미쳤다(crazy)'는 망언을 했다"고 말을 꺼냈다.
도널드 트럼프는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선거유세에서 한국이 미국에게 안보를 '공짜'로 의존한다는 망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이철희는 "트럼프의 망언은 말도 안 되고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 이야기"라며 "트럼프가 각종 막말과 기행으로 공화당 내 지지율을 1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어느 순간 지지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돈 많은 허경영 느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100조원을 넘긴 가계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JTBC '썰전'은 30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