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자사의 대형 모바일 액션 게임 '레이븐'을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은 중국 이용자에 맞춘 콘텐츠 현지화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븐'은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최고 수준의 액션성을 겸비한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로 출시 이후 각각 2일과 5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 모두에서 최고매출 1위를 석권한 후 지금까지 최고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단기간(99일)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비롯해 40일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00만명 돌파, 78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건 달성 등 모바일 RPG 사상 최단기간 최고기록을 세우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 |
<사진제공 = 넷마블게임즈> |
이승원 넷마블 글로벌&마케팅총괄 부사장은 "넷이즈가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몽환서유' 등 코어한 RPG의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레이븐'의 중국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넷이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레이븐'의 일본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레이븐'은 일본에서 8월에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넷마블게임즈 재팬(넷마블게임즈 일본법인)을 통해 가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