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54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가족을 지켜라`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족을 지켜라' 54회 예고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54회에서는 해수(강별)이 얼떨결에 우진(재희)을 좋아하는 마음을 털어놓는다.
예원(정혜인)은 우진과 해수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한다. 해수는 우진에게 "날 정말 사랑하긴 하는거냐"며 묻고 우진은 "나도 우리 부모님 포기할 수 없어. 자식으로서 부모님한테 해야할 도리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예원은 "그 도리가 고작 이해수냐"며 말해 우진을 당황시킨다. 우진은 "무슨 소리냐"고 되묻고 예원은 "고작 그런 애한테 위로받고 싶었냐"며 소리친다. 우진은 "나나 이해수씨 모욕하지 마라"며 자리를 뜨고 분노한 예원은 해수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예원은 해수를 파견근무로 멀리 보내버린다. 해수는 예원을 찾아와 "저는 사립병원 구내식당에서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예원은 "윗사람으로서 지시하는 거에요"라고 단칼에 거절하지만 해수는 "재고해달라"고 다시 부탁한다.
예원은 "우진씨 옆에 계속 있겠다는 저의가 뭐냐"며 "우진씨 좋아하냐"고 묻는다. 해수는 홧김에 "좋아합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버린다. 예원은 "너 정말 웃기는 애구나"라며 "건방지게 네 따위가 내 남자한테 딴 마음을 품냐"고 해수의 뺨을 때린다.
한편, KBS '가족을 지켜라' 54회는 24일 저녁 8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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