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과 이철희가 인분교수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JTBC `썰전`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썰전' 강용석이 인분교수 사건 등 사회문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썰전' 125회에서는 인분교수의 엽기행각 파문, 마약왕 구스만의 탈옥, 사형제 폐지, 국정원 해킹의혹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강용석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말이 있다. 똥에는 똥이라고 해야하나"라고 인분교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철희 역시 인분교수 사건에 대해 "막장 드라마 완결판이라고 할 정도로 다 갖췄다. 하도 많이 맞아서 본인이 병원에 갔던 것도 아니고 교수가 데려간 거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더라. 협회 만들어서 1억 넘게 해 먹었다. 그 돈의 일부는 여 제자에게 줬다더라"고 말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의 사형제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실제 사형은 오심 가능성이 거의 없다. 사형수는 대개 독방을 쓰고, 노역을 하지 않기 때문에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 그렇게까지 보호할 필요가 있나"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국정원 해킹 의혹 및 민간사찰 이야기를 하던 중 김구라는 "안철수 의원이 보안전문가로서 발빠르게 스마트폰을 가지고 해킹을 시연했다. CEO가 제품 설명하듯"이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강용석은 "재밌더라. 굉장히 즐겁게 하더라"며 "자기가 갖고 나온 폰에다가 이걸(스파이웨어를) 심어서 한 거다. 즐겁게 하더라. 웃어가면서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강용석에게 "별 걸 다 시비를 건다"며 "여기가 더 즐거워 보인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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