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정 [사진=AP/뉴시스] |
이일희 [사진=뉴스핌DB] |
이일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CC(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루키 백규정(20·CJ오쇼핑)도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선두 도리 카터(미국) 등 3명으로 7언더파 64타다.
이일희는 2013년 바하마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었다.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톱10에 들었다.
이일희는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 공동 3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는 컷오프 됐었다.
지난 주 쉬고 이번 대회에 출전 이일희는 이날 퍼팅 감이 좋았다. 이날 퍼트수는 26개.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던 백규정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이날 백규정도 퍼트가 호조를 보였다. 퍼트수는 25개였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언더파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하면 12승 합작으로 단일 시즌 한국선수 최다승 기록을 세운다. 한국선수는 2006년과 2009년의 11승을 합작했다.
올 시즌 LPGA투어 남은 대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14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