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인분교수의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캡처>

'리얼스토리 눈' 인분교수, 두 얼굴의 사나이?…"감정기복 심했다" "항상 밝았다" 학생 교수 반응도 충격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 인분교수의 충격적인 실체를 추적했다.
 
2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인분교수는 왜 제자를 노예로 만들었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이른바 인분교수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와 말을 나눴다.
 
인분교수의 어머니는 "때렸대요. 때렸대. 말을 안들어서 떄렸대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충격케 했다.
 
또 인분교수의 뒤를 봐주던 C 과장은 디자인 사무국에서도 각별한 사이였으며, 인분교수는 C 과장의 학비와 오피스텔 비용을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C 과장의 아버지는 "공범이 아니다. 다 밝힐 거다"라고 말했지만 피해자의 아버지를 찾아가 "딸 구속되기전에 사죄하러왔다"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피해자와 동기인 D 씨는 인분교수의 오른팔 역할을 했으며, 피해자의 부모는 피해자를 때린 이유에 대해 "교수가 종용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인분교수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은 "감정기복이 심했다. 화가 나면 욕을 하거나 과제를 던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료 교수들은 "항상 밝았다. 전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상반된 반응을 전했다. 

이에 경찰심리학 교수는 "소시오페스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