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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CFO 등 경영진 전격 물갈이

기사입력 : 2015년07월23일 11:08

최종수정 : 2015년07월23일 11:08

연준 스트레스테스트 통과 위해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주요 경영진을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 초 BofA에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면서 고위 인사들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자 관련 인사들을 대폭 물갈이한 것이다.

<출처=블룸버그통신>
22일 브루스 톰슨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데이빗 다넬 자산운용부문 대표 등 BofA의 주요 인사들이 물러난다고 밝혔다.

톰슨 CFO의 후임으로는 폴 도노프리오 글로벌 거래서비스 부문 대표가 지명됐으며, 다넬 대표의 빈 자리는 테리 라플린 부회장이 함께 맡을 예정이다.

라플린 부회장은 현재 연준에 오는 9월까지 제출할 스트레스테스트 관련 수정 계획 작업을 총괄하고 있다.

BofA는 올 초 연준이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는데 그쳐 오는 9월까지 수정 계획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은행들은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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