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주택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국토교통부는 목동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을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 관보에 고시된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행복주택 지구 지정 해제 소송에 대한 상고를 포기한다. 국토부, 양천구, 지역구 의원, 지역주민대표 등 관련기관들이 합의한 결과다.
목동지구 이외에도 행복주택 시범사업 지구 중 잠실·송파지구에서 국토부와 주민·지자체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양천구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력해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