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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점령이 예상되는 '암살' <사진=쇼박스>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개봉 2주째인 21일까지 전국 관객 230만7493명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1위를 지켰다. ‘인사이드 아웃’은 평일인 21일 전국 12만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개봉관 밀어주기 논란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은 ‘연평해전’은 57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순위 1위를 ‘인사이드 아웃’에 내주긴 했지만 평일 6만 넘는 관객을 동원한 ‘연평해전’은 예상을 훨씬 웃도는 성과를 챙겼다.
1980년대 추억의 오락실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픽셀’은 21일까지 전국 55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인시디어스3’ 역시 71만 관객을 넘어섰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32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임원희와 류현경의 코믹 애드리브가 팡팡 터지는 ‘쓰리 썸머 나잇’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되레 영화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대신 길리언 플린의 소설을 영화화한 ‘다크 플레이스’가 영화순위 8위까지 올라가며 관심을 얻고 있다.
하반기 한국영화 흥행몰이의 선두주자로 여겨졌던 ‘손님’은 개봉 2주째인 21일 전국관객 82만에 그치며 기대를 밑돌았다. 이성민과 류승룡, 천우희 등 걸출한 배우가 총출동한 이 영화는 상반기를 외화에 내준 극장가에 한국영화 부활을 알릴 신호탄으로 주목을 받았다. ‘손님’의 실패를 ‘암살’ ‘베테랑’ ‘사도’ 등 후발주자들이 만회해줄지 여부는 ‘암살’의 개봉일인 22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7월21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인사이드 아웃 – 230만7493명(피트 닥터 감독 외)
2. 연평해전 – 571만5204명(김학순 감독, 진구 외)
3. 픽셀 – 55만332명(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아담 샌들러, 미셸 모나한 외)
4. 인시디어스3 – 71만6739명(리 워넬 감독, 스테파니 스콧, 린 샤예 외)
5.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314만7769명(앨런 테일러 감독,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외)
6. 손님 – 82만2536명(김광태 감독,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외)
7. 쥬라기 월드 – 552만1569명(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외)
8. 다크 플레이스 – 6만2802(질스 파겟 브레너 감독,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외)
9. 쓰리 썸머 나잇 – 7만4621명(김상진 감독,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류현경 외)
10. 우먼 인 골드 – 10만5297명(사이먼 커티스 감독, 헬렌 미렌, 라이언 레이놀즈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