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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에서 미스 봉을 연기한 모델 장윤주 <사진=뉴스핌DB> |
‘베테랑’ 장윤주 “의상으로 많이 고민…모델스럽지 않으려 화장기도 걷어냈다”
[뉴스핌=장주연 기자] 모델 장윤주가 ‘베테랑’을 위해 화려함을 포기했다.
장윤주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제작 ㈜외유내강,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입고 나온 의상과 화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장윤주는 영화에서 수수한 옷차림으로 나오는 것과 관련, “영화로 의상 미팅했을 때 망설였다. 기존의 모델로서 에지있고 화려한 모습을 보일 것인가 아니면 등산복을 입을 것인가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이 본 화보 속 화려함과 다르게 일상은 극중 연기한 미스봉과 다르지 않다. 그냥 트레이닝복이나 반바지에 티셔츠 입고 다닌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원래 나대로 하자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또 “제가 해왔던 일(모델)이 있어서 조금의 스타일이 추가되면 갑자기 너무 모델스러울 수 있어 최대한 화장기도 걷어냈다. 화려함을 버리고 평소 저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게 됐다”고 덧붙였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한국 범죄오락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8월5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