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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고윤이 임세미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기로 약속했다.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 캡처> |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72회에서는 윤승혜(임세미)와 장세령(김세정)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뒤로 하는 정윤호(고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호는 부탁이 있다는 승혜와 차를 마시며 “부탁할 게 뭐예요? 승혜 씨 부탁이라면 다 들어줄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승혜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고 윤호는 “표정 보니까 알겠다. 승혜 씨가 여기 나올 수 있게 가끔씩 오늘처럼 해달라는 거군요”라고 먼저 선수쳤다.
이에 승혜는 “미안하지만 엄마 설득할 때까지만 도와주세요”라며 강도진(박진우)와 관련된 일에는 나설 수 없게 하는 엄마 한동숙(김서라)의 방패막이 돼달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윤호는 “그 부탁은 힘들겠네요“라고 단박에 거절했다.
승혜는 “제 생각만 했네요. 못들은 걸로 하세요”라고 사과했고 윤호는 “그럴게요”라고 응수했다. 단호한 윤호의 태도에 승혜는 윤호의 물을 먹는 등 연신 실수를 연발했고 윤호는 그런 승혜의 모습을 보고 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차라리 내가 제안 하나 할까요? 어른들 찾아뵙고 내일부터 승혜 씨 저랑 일한다고 말씀드릴게요. 어른들에게 거짓말하는 게 걸리지만 내 친구 세령이를 위하는 일이기도 하니까”라며 승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을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