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공미정(오른쪽)이 KB금융그룹 김기환 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미정은 16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끝난 대회에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위 김은지(창원 사파고)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선두 손예빈(신성중1년)에 1타차 2위로 출발한 공미정은 이븐파를 쳐 4오버파를 친 손예빈을 3타차로 따돌렸다.
공미정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 생애 첫 우승이다.
공미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비를 지원해준 학교와 모금 운동을 벌이며 응원해준 재학생들이 큰 힘이 돼 줬다”고 밝혔다.
공미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10월 KB금융 STAR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대한골프협회에 한국아마추어 골프와 선수 육성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