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시노펙스가 나사의 우주항공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공기제균기 제품인 ‘에어로사이드’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노펙스가 이번에 국내에 런칭한 ‘에어로사이드’ 제품은 나사가 개발한 광촉매 산화기술을 적용해 공기 중 유해한 물질을 99.9997%를 제거하는 공기제균기 제품이다.
‘에어로사이드’는 공기속의 박테리아, 곰팡이, 균류,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및 발암성을 지닌 독성 화학물질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하는 제품으로 미 FDA로부터 공기제균기 제품중 의료기기 부문 Class Two 등급을 유일하게 인증 받았다.
‘에어로사이드’는 최초, 우주 탐사선 및 우주정거장에서 과일 및 야채가 숙성하도록 발생되는 식물호르몬인 에틸렌 제거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식품 저장 창고에 적용하면 에틸렌 제거를 통해 장기간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며, 화훼시설에 적용하게 되면 꽃을 2주 이상 장기보관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또한, 병원의 중환자실, 수술실 등 적용하면 유전자 변형 박테리아, 병원균 등 공기를 통한 질병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이 입증되면서,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최초 진원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성은 King Saud 병원부터 ‘에어로사이드’ 제품을 채택해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대기 환경악화로 미세먼지, 박테리아 등 공기 중 유해물질 증가로 ‘에어로사이드’ 제품의 국내 런칭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에어로사이드’ 제품은 꽃 가루, 곰팡이, 박테리아,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입자가 너무 작아 기존 공기청청기에 적용되는 HEPA 필터로 제거할 수 없었던 실내 공기 중 각종 유해물질을 100% 제거하는 차세대 공기제균기라고 밝혔다.
‘에어로사이드’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필터 교체의 번거로움이 없으며, 공기중의 유기물질을 모두 제거하는 기능으로 인해 식품저장, 화훼시설, 병원, 공공시설 등 순수한 공기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시노펙스는 ‘에어로사이드’ 제품을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식품저장 분야의 성능 입증과 호텔, 병원에서 공기 중 유해물질 제거 성능 입증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확대되고 있는 공기청청기, 공기제균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시노펙스가 국내에 런칭한 ‘에어로사이드’ 제품은 공간의 크기별로 GCS25(99m3), GCS50(708m3), GCS100(1,416m3) 분류되어 있으며, 제품의 구매는 시노펙스 홈페이지(www.synopex.com) 및 온라인 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