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곳곳 에어컨 설치 등 혹서기 대책 만전
[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초복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초복인 13일 임직원들의 원기 회복을 위해 엄나무 삼계탕을 준비, 점심 시간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4만5000명의 임직원이 1인당 삼계탕 1그릇을 먹었다.
같은날 전남 영암 소재 현대삼호중공업도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주부대학 동창회원 70여명이 사내 11개 식당에서 삼계탕 배식에 나서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혹서기간을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로 지정, 지난해보다 열흘 늘렸다. 또 직원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냉방기기 가동에 들어갔고 건강 유지를 위해 7월부터 제공하던 보양식을 지난달부터 한 달 앞당겨 제공하고 있다.
옥외 작업장에는 블록이나 탱크 안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스폿쿨러를 지난해보다 50여대 늘린 828대를 곳곳에 설치했다.
아울러 시원한 얼음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제빙기 197대도 현장에 배치했다. 현장 작업자에게는 에어재킷, 쿨링재킷, 넥쿨러, 땀수건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로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간식도 수시로 제공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는 매일 보양식을 제공하는 한편 점심시간도 30분 연장함으로써 직원들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제빙기와 정수기를 설치하고 대형 블록이나 탱크 안에 시원한 바람을 공급해주는 스폿쿨러도 가동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야외작업이 많은 조선소의 특성 상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현장 지원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초복을 맞아 직원 부인들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초복인 13일 임직원들의 원기 회복을 위해 엄나무 삼계탕을 준비, 점심 시간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4만5000명의 임직원이 1인당 삼계탕 1그릇을 먹었다.
같은날 전남 영암 소재 현대삼호중공업도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주부대학 동창회원 70여명이 사내 11개 식당에서 삼계탕 배식에 나서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혹서기간을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로 지정, 지난해보다 열흘 늘렸다. 또 직원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냉방기기 가동에 들어갔고 건강 유지를 위해 7월부터 제공하던 보양식을 지난달부터 한 달 앞당겨 제공하고 있다.
옥외 작업장에는 블록이나 탱크 안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스폿쿨러를 지난해보다 50여대 늘린 828대를 곳곳에 설치했다.
아울러 시원한 얼음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제빙기 197대도 현장에 배치했다. 현장 작업자에게는 에어재킷, 쿨링재킷, 넥쿨러, 땀수건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로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간식도 수시로 제공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는 매일 보양식을 제공하는 한편 점심시간도 30분 연장함으로써 직원들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제빙기와 정수기를 설치하고 대형 블록이나 탱크 안에 시원한 바람을 공급해주는 스폿쿨러도 가동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야외작업이 많은 조선소의 특성 상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현장 지원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초복을 맞아 직원 부인들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