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박영아)은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13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이같은 주제의 제28회 수요포럼을 오는 15일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성백린 연세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와 김훈 SK 케미컬 상무, 유지창 가톨릭 의대 교수, 정영식 한국화학연구원 소외질병글로벌 R&D 센터장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성백린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감염병 발생에 의한 국가위기 상황은 대부분 부적절한 초동대응에 대한 비판과 의료진의 사투에 대한 미화로 끝났다고 지적한 뒤, 바이러스와의 3차 대전은 국방의 관점에서 선제적 대응전략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