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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상위 1만명 연간 17억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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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의원 분석, 2013년 상위 1% 기준

[뉴스핌=정탁윤 기자]  우리나라 소득 상위 1만명이 연간 17억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제세 의원 <사진=뉴시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3년 통합소득 100분위 자료’에 따르면, 소득 상위 1%의 2013년 평균 통합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은 3억784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3억3194만원보다 14.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소득 상위 1만명은 2013년 한 해에만 1인당 약 17억원의 소득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0명의 총 통합소득은 2조1298억원으로, 1인당 212억9880만원이었다.

반면 2013년 기준 중산층에 해당하는 소득 상위 40~41% 구간의 평균 통합소득은 3345만원으로, 5년간 증가율은 6.5%에 그쳤다. 2008년 중산층의 평균 통합소득은 3140만원이었다. 소득 상위 40~41% 구간은 2013년 기준 중산층 평균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오제세 의원은 "부의 불평등이 심해지면 사회 분열은 물론, 범죄를 비롯한 안 좋은 것들이 늘어나 옛날의 민란처럼 사회 체제 자체가 붕괴될 수도 있다"며 "특히 청장년층이 먹고 살기 힘들어지면서 출산율이 떨어지는 등 우리나라도 이미 사회 체제가 위험 수위"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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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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