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은퇴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JTBC `사랑하는 은동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14회에서 지은호(주진모)가 기자회견을 열어 서정은(김사랑)과 아들 라일(박민수)의 존재를 밝혔다.
이날 지은호는 최재호(김태훈)에게서 서정은과 라일을 지키기 위해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에 대해 밝혔다. 그는 책 덕분에 약혼녀를 찾았지만 책과 관련된 기사 내용으로 진실공방이 벌어진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지은호는 "기사대로 그 여자는 결혼한 상태였다. 아이까지 있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저와 제 약혼녀 사이에 태어난 아이다. 앞으로 저는 제 아이와 약혼녀에게 잃어버린 10년의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은호는 "배우 생활을 은퇴하겠다"며 "유명인으로서 내 여자와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저 화나게 하지 말아달라. 미리 경고한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JTBC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어느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매주 금, 토 저녁 8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