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에 불참한다.
미국의 ESPN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매킬로이가 발목 부상으로 디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5일 축구를 하다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매킬로이는 지난 해 디오픈 챔피언이다. 매킬로이는 "몸 상태가 100%일 때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1954년 벤 호건 이후 디 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않는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디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매킬로이가 불참하게 돼 실망스럽다”면서 "그는 앞으로도 디 오픈에 참가할 수 있으니 건강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부상당한 발을 탁자에 올려 놓고 테니스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TV 오른쪽으로 디 오픈 트로피가 보인다. [사진=ESPN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