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김태훈에게 독설…“내 인생을 통째로 도둑질” <사진=‘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이 김태훈에게 독설을 날렸다.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11회에서 정은(김사랑)은 은호(주진모)와의 관계를 따지는 재호(김태훈)에게 속에 있던 말을 내 뱉었다.

재호는 정은에게 “나 그 자식(은호) 박살을 낼 거야. 당신이 그걸 보게 될 거야. 당신은 평생 내 옆에서 고통 받으면서 살아”라고 소리쳤다.

이 말을 들은 정은은 “당신은 내 인생을 통째로 도둑질 했다. 당신이 나보다 더 나쁘다”라며 악을 썼다.

이어 정은은 “당신을 사랑한 적 없다.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다. 내가 사랑한 남자는 오직 박현수(주진모) 하나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호는 “그 개자식이 비싼 집 비싼 차 준다더냐. 그 자식이 아무것도 없었어도 이랬을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정은은 끝까지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은 “10년 전 당신은 모든 것을 가진 남자였고, 그 남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 내 선택은 그 남자였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애”라며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은은 은호와의 관계를 알아챈 시어머니에게 따귀를 맞고 집을 쫓겨난 뒤 은호와 하룻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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