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여름에 더위보다 참을 수 없는 습기. 이 축축한 습기를 빨아들이는 제습기가 에어컨에 이어 대표 여름가전으로 부상했다.
그렇다면 제습기를 구매할 때 어떤 점을 염두에 두고 고르는 것이 좋을까.
제습기는 사용하려는 공간과 제습능력을 비교해 사는 것이 현명하다. 제습기는 1일 제습 용량에 따라 8~18L로 나뉘는데, 제습기 용량에 1.2를 곱하면 사용하는 면적(평형)이 나온다. 예를 들어, 10L의 제습기를 살 경우 사용할 거실은 12평 정도가 적당하다.
수조의 크기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조는 하루 제습량 대비 27~45% 정도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을 위해 넉넉한 수조 용량과, 알람기능 유무 등은 필수다.
서영재 위닉스 마케팅본부 과장은 “제습기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며 사계절 가전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제습기를 구매할 때는 제습 성능 외에도 전력 효율성, 이동 편리성, 기타 추가기능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