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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소비 불씨 살리기 ‘통큰 세일’ 2주차 진행

기사입력 : 2015년07월07일 09:41

최종수정 : 2015년07월07일 09:41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소비 살리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진행 중인 ‘통큰 세일’ 2주차를 맞이해 제철 신선식품 및 주요 생필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이며 경기 활성화에 다시 한 번 앞장선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매출은 2주전보다 2.4% 신장했다.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과 비교하면 -4.2% 역신장하고 있지만 메르스(Mers) 사태가 확산되기 시작했던 한달 전 보다는 7.5% 신장해 지난달 소비 심리가 바닥을 친 이후 조금씩 회복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마트의 이번 통큰 세일 2주차에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김천, 경산 등 거봉 유명 산지에서 잘 익은 하우스 거봉 만을 엄선해 1박스(2kg) 당 1만2800원에, 경산, 영천 등에서 수확한 천도 복숭아도 1팩(1.5kg) 당 5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사전 기획으로 가격을 낮춘 국산 손질 민물 장어도 600g 1박스(4마리 내외)당 3만3800원에, 한 마리당 500g 내외의 민어(국산)도 8800원에, 해동 낙지(중국산)도 1마리에 990원에 판매하는 등 여름 보양식 수요를 겨냥한 수산물도 함께 선보인다.

같은 기간 찹쌀 전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이와는 별도로 신한, KB국민, 하나, 우리카드로 결제 시 ‘삼계탕용 찹쌀(3.8kg, 국내산)’을 기존 판매가인 1만7500원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89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엘포인트(L.POINT) 회원 할인도 진행해 델몬트 음료, 남양 두유, 피자치즈, 버터, 아이스박스, 모기장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편, 통큰 세일 1주차부터 진행된 가공식픔,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100대 상품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지속돼 롯데, 신한, KB국민, 우리카드로 해당 상품을 3만원 이상 결제하면 롯데 상품권 5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지난주부터 시작된 통큰 세일 행사 덕택에 롯데마트의 매출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도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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