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아동학대 당한 아들의 심정 "엄마 죽여버리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15년07월05일 00:14

최종수정 : 2015년07월05일 00:14

`그것이 알고 싶다` 아동학대 당한 아들의 심정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아동학대 당한 아들의 심정 "죽여버리고 싶어요"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 엄마에게 아동학대를 당한 아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털어놨다.

4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아동학대' 여부를 놓고 벌어진 엄마와 아들의 엇갈린 주장이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에게 학대를 당한 현석(가명)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석의 과거 학원선생님은 자신이 목격한 학대와 구타를 증언했다. 그는 "그 당시 현석이가 믿고 대화하는 사람이 저였다. (제가 목격한 바로는) 현석모친이 학원에 세 번 오셔서 애를 때렸는데, 두 번은 비상구 가서 때렸고 한 번은 저에게 원장실로 들어오라고 해놓고 때렸다. 그 때 현석모가 현석이에게 '너는 선생님 앞에서 맞아야 한다'고 절 못 나가게 하고 애를 때렸다"고 말했다. 

현석의 모친은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맞아봐야 한다' '네가 그렇게 아끼는 선생님 앞에서 얼마나 창피한지 맞아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 현석모는 현석이에게 옷을 벗으라고 하면서 수치심을 줬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현석의 심리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나섰다. 

현석의 진료를 담당한 손석한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현석군에게) 품행장애의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품행장애란 반복적으로 비행을 저지르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장애다. 손 전문의는 "이것이 계속 지속되면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작진은 현석군의 심리상태를 걱정하면서 "엄마를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제일 먼저 드느냐"고 질문했고, 현석군은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