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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7세부터 시작된 학대…쇠주걱·곡괭이·하이힐로 무차별 폭행 ‘그것이 알고싶다’<사진=‘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가 엄마에게 학대받는 17세 소년의 절규에 귀를 기울인다.
4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충격의 아동학대’에 대해 파헤친다.
현석(가명)이는 이제 17세,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숱이 없다. 이유는 엄마가 잡아 뜯어서다.
평소 엄마의 학대에 시달렸다는 현석이는 “엄마가 머리를 뽑은 것은 물론 팔이 부러진 적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뿐이 아니다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엄마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현석이의 지옥과 같은 생활을 7세 때부터였다.
현석이의 엄마는 현석이를 손톱으로 깨무는 것은 물론 꼬집고, 쇠주걱, 박달나무로 된 곡괭이 자루, 하이힐로 마구 때렸다.
이에 현석이는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다. 현석이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죽고 싶어서 세제도 먹어봤고, 넥타이로 목을 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현석이의 엄마는 “그런 적이 없다. 오히려 현석이 때문에 삶이 힘들다”는 말만 늘어놨다.
이번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아동학대’여부를 놓고 벌어진 엄마와 아들의 엇갈린 주장 속에서 숨겨진 진실을 알아본다.
‘모자의 거짓말 게임’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