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백년손님` 이윤석이 나쁜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백년손님' 이윤석이 반전매력과 함께 '문제 사위'의 면모를 뽐냈다.
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이윤석이 문제 사위로 출연해 '반전매력'을 뽐낸다.
이날 이윤석은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에서 이끌어낸 '가정 평화 유지' 솔루션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C김원희는 이윤석에 "허약한 이미지가 있는데 어떤 매력으로 아내를 사로잡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윤석은 "낮에는 카페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아내를 기다리다가 해가 지고나면 책을 던져버리고 돌변해 거칠게 행동한다"고 말해 '상남자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급기야 "노래방에 가면 나는 입을 다른 용도로 썼다"며 "난 전형적인 '낮이밤이' 스타일"이라고 밝혀 패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성대현은 "난 낮무밤무다. 낮에도 무관심, 밤에도 무관심"이라고 말하자, 김일중은 "난 낮변밤변, 낮에도 변명, 밤에도 변명이다"고 자포자기한 듯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윤석은 "장인장모님하고 전혀 친하지 않다. 장인장모님과는 서로 이름하고 얼굴만 아는 게 최고"라며 발칙한 이론을 설파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아내와 우리 엄마는 아마 지나가다 마주쳐도 서로 못 알아 볼 것이다. 이렇게 양쪽 집안과 말을 안 섞게 되면 서로를 너무 모르니까 싸울 일도, 갈등도 생길 수 없다"며 강한 어조로 말해 탄성을 자아냈다.
이윤석의 발언에 MC김원희는 "다른 사위들의 모습을 좀 봐라. '문제 사위'의 대부 김응수 씨보다 훨씨 더하다"며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국민약골 이윤석의 반전 매력은 2일 오후 11시 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