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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방송한 SBS `가면`에서 수애가 연정훈에게 영상이 담긴 시계를 건넸다. <사진=SBS `가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면' 수애가 연정훈에 동영상을 넘겼다.
7월 1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1회에서는 지숙(수애)이 석훈(연정훈)을 만나 영상을 넘겼다. 이는 석훈이 민우(주지훈)에게 약을 먹여 위협하는 상황이 담긴 것이다.
석훈은 "동영상이 퍼지면 나도 당신도 다 죽는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지숙은 "우리 가족 다 괴롭히지 마라. 지혁(호야)이도 한 번씩 만날거니까 건드리지 마라"고 받아쳤다.
이어 지숙은 "민우 씨 정신병자로 만들어 병원에 넣으려고 하지마라"라고 했고 석훈이 "처남이 있어야 할 곳은…"이라고 말을 다 잇기도 전에 지숙은 "집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숙은 "당신이 원하는게 SJ 그룹 차지하는 건가. 그럼 생각을 바꿔라. 아님 당신이 사람을 죽인 동영상 다 퍼트릴 거다. 동영상은 이 안에 있다"고 시계를 건넸다.
석훈은 "사본이 있을지 어떻게 아나"라고 의심했고 지숙은 "동영상을 넘겨도 우리 가족이 안전할 수 있다는 건 내가 어떻게 믿냐"고 말했다. 이에 석훈은 "그럼 서로 믿어보자. 그게 거짓말이어도"라고 답했다.
'가면'은 실제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