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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는 족발 편으로 꾸며졌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캡처> |
7월 1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는 족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교익은 "보통 족발 원조집들은 평안도 출신을 내세운다"면서 "예전 장충동은 일본이니 많이 살았던 곳이다. 해방 이후 일본인이 남긴 집에 터를 만이 잡은 곳이기도 하다. 평안도 음식이 내려온 건지 평안도 음식처럼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장충동 내 족발 맛집을 들린 소감에 대해 "종업원이 평안도 분들이었다. 어머니 중 한 분이 '뭐하긴 뭐해, 족발 삶지 뭐하간'이었다"며 생생하게 전했다.
강용석은 "족발집은 장충동 외에도 여러 군데가 있는데 특히 유명한 건 장충 체육관 덕이 아닌가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장충 체육관에 다양한 경기가 많이 열리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몰리게 된 것"이라며 "특히 1980년대 농구대잔치가 많이 열렸다. 이때 이충희 허재 한기범 등이 경기 후 족발을 많이 먹었다더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