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고객이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금융투자전문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자산관리 핀-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의 핀-테크가 결제수단을 중심으로 은행권에서 주로 개발되었다면 하나대투증권은 증권회사의 일반적인 HTS, MTS를 한 단계 발전시켜 고객이 금융투자전문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금융투자전문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1차로 44명의 주식, 해외투자, 금융상품, 자산관리 등 분야별 금융투자전문가의 자기소개 동영상을 모바일과 인터넷 웹 상에 게시하여 고객이 금융투자전문가를 검색, 선택하고 연락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은 원하는 금융투자전문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상에서 금융투자전문가와 지점 전화 및 이메일로 바로 연락이 가능하며 해당 동영상을 라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로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방문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계좌개설부터 상담까지 원스톱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금융투자를 하려면, 첫째 금융기관에 고객이 직접 방문해야 하고, 둘째 일방적으로 회사에서 지정하는 금융투자전문가를 만날 수 밖에 없어 자산관리자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이 없었고, 셋째 우수한 금융투자전문가가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에 한하여 상담할 수 밖에 없는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고자 개발됐다.
이를 위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약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고, 하나금융그룹의 광복 70주년 기념 캠페인에 맞춰 시범 개시하게 됐다.
양제신 하나대투증권 AM(자산관리부문)대표는 “금융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며, 하나대투증권은 반세기 전통의 자산관리 명가로 사람이 강한 금융회사이다"면서 “하나금융그룹 PIB 인프라의 혁신적인 상품, 채널 등과 함께 리테일 혁신의 일환으로 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동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하나대투증권 홈페이지(m.hanaw.com)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자산관리 ‘하나대투증권 자산관리앱 HOW’를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 하나대투증권 홈페이지(www.hanaw.com )및 QR코드를 통해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고객만족실(1588-3111)을 통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