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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성완종의 경남기업 특혜 파헤친다 <사진=KBS 2TV '추적60분'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지난 4월 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남기업 회장이었던 故 성완종 회장이 북한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었다.
현재 경남기업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로, 경남기업이 진행하던 공사들 중 상당수는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성완종 일가가 막대한 돈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KBS 2TV '추적60분'이 이를 조명한다.
경남기업의 노조 관계자로부터 성완종 회장 일가가 경남기업의 자금을 빼돌려 개인 비자금으로 사용했음을 알게 됐다. 이 같은 정황과 함께, 경남기업에 쏟아진 이해할 수 없는 특혜도 밝혀진다.
'워크아웃'이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기업 회생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한 기업이 여러 번 워크아웃을 받는 일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경남기업은 2009년, 2013년 워크아웃 과정을 거치며 막대한 신규자금을 지원받았다. 심지어 3차 워크아웃 당시 경남기업이 지원받은 신규 자금은 무려 5800억이나 됐다.
2013년 3차 워크아웃 당시 경남기업의 재무 상태를 분석한 실사 보고서에는 당시 경남기업의 위태로운 상황을 알 수 있다. 채권단은 왜 위태로웠던 경남기업에게 막대한 금액을 계속 지원해준 것일까.
경남기업 특혜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친 KBS 2TV '추적60분'은 1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