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CGV아트하우스는 다음달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특별 전시 '영화감독 박찬욱의 내 인생의 책'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CGV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50권의 책들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박 감독은 이 책들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들을 받았는지 추천 코멘트를 직접 남겼다. 이와 함께 대표작들의 시나리오와 콘티 등도 국내 최초로 전격 공개된다.
그의 대표작들과 함께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단편영화들의 특별 상영도 함께 마련된다.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관에서 박찬욱 감독 대표작들의 특별 상영이 펼쳐진다. 씨네 라이브러리에 전시된 시나리오와 콘티를 실제 영화와 비교해볼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씨네 라이브러리 내에서 매 주말 박찬욱 감독 단편영화들의 특별 상영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 박지예 팀장은 "이번 전시와 특별 상영을 통해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이자 애서가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며 "깊이있는 독서가 한 거장의 영화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 CGV>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