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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가족 빚 때문에 19금 영화 찍어" 충격 고백 <사진=노랑머리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이재은이 'SBS 스페셜'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이재은의 가정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은은 과거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 가족의 빚 때문에 4살 데뷔 이후 30여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은은 "데뷔한 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매번 망하면서도 사업을 시도하던 아버지와 비자금을 만들려고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항상 빚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며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졌을 때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재은은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며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 나한테는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은은 28일 밤 방송된 'SBS 스페셜'에 출연해 이혼 상황을 체험하고 서로를 돌아보는 가상이혼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