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26일 국내 증시에서는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후 내츄럴엔도텍은 검찰의 수사 마무리 소식이 발표되자 마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전일 대비 4850원, 29.75%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관리 상의 문제는 지적했으나 고의성이 없었다는 차원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의 또다른 상한가의 주인공은 처음 출사표를 던진 코아스템과 에스엔텍이다.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제조업체 코아스템은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2배 높은 3만2000원에서 형성됐고 장 초반 상한가까지 올라서며 4만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스엔텍도 상한가까지 올라섰다. 에스엔텍의 종가는 1만3000원으로 시초가인 6500원 보다 2배 오른 셈이다.
이밖에 오리엔탈정공 일경산업개발 케이비제3호스팩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선 우선주 랠리가 또다시 이어졌다. SK네트웍스우 태양금속우 녹십자홀딩스1우 녹십자홀딩스2우 등 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코와 JW홀딩스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날 하한가까지 내린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