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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현의 차기작 ‘리얼’의 여주인공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뉴스핌DB> |
26일 영화 ‘리얼’의 제작사 리얼문화산업전문 유한회사(REAL S.P.C) 측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여배우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느와르·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특히 영화는 최근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한 김수현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현은 ‘리얼’을 통해 지난 2013년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2년여 만의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
이번에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하는 배역은 극중 20대 중후반으로 나오는 주연 여배우 두 명과 조·단역 등이다. 김수현의 파트너가 될 여주인공은 수위가 높은 노출 연기가 가능해야 하며 불가능한 이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만 33세의 여자로 신인·기성 배우·연기자 지망생 모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www.filmreal.co.kr / www.filmreal.kr)를 통한 온라인 및 모바일 접수만 가능하다. 유선·이메일·우편·방문접수 등 기타 방법의 지원은 불가능하며 기타 방법으로 지원을 시도할 경우 감점 처리된다.
한편 김수현은 ‘리얼’에서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거칠 것이 없는 남자 장태영을 연기,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거칠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말 크랭크인.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