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제적 남자` 신재평이 이장원을 이기고 `뇌섹남`으로 선정됐다. <사진=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방송캡처> |
지난 2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는 IQ150, 과학고에서 한 학년을 월반해 카이스트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진 이장원의 페퍼톤스 동료 신재평이 출연해 멤버들과 경쟁을 펼치며 뇌섹남 인증에 나섰다.
이날 신재평은 카이스트 재학시절, 이장원의 급조된 밴드에게 졌던 일화로 이장원과의 끈질긴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신재평은 카이스트 밴드 대회 당시 "그냥 나가도 1등 할 것이란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용돈이나 벌자 하고 나갔고, 예선에서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런데 이장원이 급조한 밴드가 이장원 작곡 곡으로 우승했다. 이름도 '삼각주먹밥과 곤약젤리'라는 이상한 이름이었다"고 당시의 충격을 토로했다
이후에도 대학동기끼리의 경쟁은 14년만의 설욕전으로 번졌다.
'문제적 남자' 제작진은 두 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치라 제안했고 뇌섹남들은 신재평과 이장원의 대결을 볼지, 페퍼톤스와 '문제적남자' 대결을 펼칠 지 고민한 끝에 신재평과 이장원의 대결을 선택했다.
신재평은 "14년만의 설욕을 할 수 있겠다"고 의지를 다졌고 이를 지켜본 이장원은 "저런 더러운 마음을 가지고 출연했다니"라고 고개를 내저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신재평 팀과 이장원 팀은 실리콘밸리 IT기업들의 입사문제 등 다양한 고난이도 문제들과 마주했고, 마지막 신재평과 이장원의 대결에서 신재평이 풀이까지 완벽한 정답을 내놓으며 이날 '문제적남자'로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