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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와이프’ 김상호·라미란부터 서신애까지…믿고 보는 배우들이 다 모였다

기사입력 : 2015년06월25일 15:46

최종수정 : 2015년06월25일 15:46

‘미쓰와이프’에 출연하는 배우 김상호(위부터)·라미란·서신애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뉴스핌=장주연 기자] 충무로 최고의 믿고 보는 배우들이 ‘미쓰 와이프’에 모두 모였다.

엄정화, 송승헌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미쓰 와이프’(제작 ㈜영화사 아이비젼, 제공·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가 잊지 못할 코믹 활약으로 풍성한 재미를 더할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합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영화 ‘해무’ ‘소원’ ‘완득이’ 등 다채로운 작품 속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개성파 배우 김성호는 이소장 역을 맡았다. 이소장은 연우(엄정화)의 인생을 뒤바꾼 정체불명의 남자로 하루아침에 인생 반전을 맞은 연우 앞에 시시각각 불쑥 나타나 정체를 들켜서는 안 된다며 훈수를 두는 인물이다.

이소장으로 송승헌, 엄정화와 연기 호흡을 맞춘 김상호는 “처음 대본을 읽어 봤을 때 느낌이 정말 따뜻했고, 엄정화 씨와 송승헌 씨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투닥투닥하는 모습들이 항상 유쾌하고 즐거웠다”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국제시장’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소원’ ‘스파이’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독보적 존재감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충무로 대세 라미란은 ‘미쓰 와이프’에서 연우의 든든한 지원군인 동네 친구 미선을 연기, 폭풍 수다 떨기부터 봉투 접기 알바 섭외까지 완벽한 아줌마 포스를 발산한다.

라미란은 “배우들과 호흡을 가장 많이 신경 썼는데 하나의 아줌마 군단처럼 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진짜 아줌마들 수다 떠는 것처럼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해 영화 속 맛깔 나는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라미란은 ‘댄싱퀸’에서도 엄정화와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바. 두 사람은 ‘미쓰 와이프’에서도 완벽한 호흡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고맙습니다’ ‘여왕의 교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을 통해 풍부한 눈빛과 표정으로 인정받은 실력파 아역 서신애는 연우와 성환(송승헌)의 딸 하늘 역을 맡아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까칠한 사춘기 학생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침마다 “만원만”이라며 엄마에게 용돈을 타내는 것은 물론 사사건건 엄마와 대립하는 싸가지 큰 딸이지만, 갑작스럽게 변한 엄마를 걱정하는 속 깊은 인물이다. 서신애는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해서 저 역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뜻깊은 영화”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유쾌한 코믹 군단의 합류도 기대감을 높이는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다. 오는 8월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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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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