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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김윤석·유해진이 관객들에게 닭백숙을 쐈다. <사진=㈜쇼박스> |
외화 강세와 메르스 공포를 물리치고 한국 영화 자존심 회복에 나선 영화 ‘극비수사’(제작 ㈜제이콘컴퍼니, 제공·배급 ㈜쇼박스)가 15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2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게릴라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김윤석과 유해진이 함께한 이날 무대 인사는 2015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경신, 한국영화 최단기 100만 돌파한 ‘극비수사’를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 행렬을 이뤄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관객들로 가득 찬 상영관은 ‘극비수사’의 주연배우들이 등장하자 그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김윤석과 유해진은 “관객분들 덕분에 ‘극비수사’가 한국영화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극비수사’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바로 김윤석이 ‘극비수사’의 담백한 이야기에 비유했던 음식 ‘닭백숙’ 식사권을 준비한 것. 특히 김윤석과 유해진은 “가족 중에 형사가 있으신 분”, “유해진이 자주 가는 산은?” 등 재치 있는 질문을 직접 준비, 정답을 맞힌 관객들에게는 악수, 포옹 등 팬서비스와 ‘닭백숙 식사권’을 전달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처럼 관객들과 소통하며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뜨거운 흥행 열풍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