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려와는 달리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을 축소하는 국면에서는 우선주와 바이오 등 개별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5일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증시변동성 축소와 가격 변동성 확대의 만남은 3차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5대 변수(대외변수 - FOMC, 그리스/ 대내변수 -메르스(MERS), 가격제한폭 확대, 2분기 사전실적)로 6월 증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었지만 6월 FOMC의 통화정책 스탠스(시점보다는 속도, 속도는 가속보다는 감속) 및 그리스 이슈(새로운 협상안 제출과 채권단의 긍정적 반응)는 불확실성 완화로 글로벌 증시는 변동성 축소 단계에 진입했다.
반면, 대내변수에 해당하는 메르스(MERS)는 확진자 증가기준으로는 정점을 지났으나 종식 선언 단계는 지연되고 있으며 2분기 사전실적은 수출대형주 중심의 하향조정과 함께 KOSPI 지수 복원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외변수의 불확실성 해소 및 완화 단계 진입으로 재차 주목을 받은 쪽은 가격제한폭 확대의 최대 수혜인 우선주와 시세 연속성이 강한 바이오섹터가 중심이 된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이다.
류 연구원은 "증시 변동성 축소와 가격 변동성 확대의 만남은‘개별종목의 3차랠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