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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임윤선 변호사 첫 신고식…면세점 티켓은 단 2장, 재벌기업들의 무모한 경쟁 <사진=‘강적들’ 예고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TV조선 ‘강적들’은 24일 밤 11시 ‘대한민국 재벌 오너들의 사활을 건 면세점 전쟁’ 편을 방송한다.
이날 강적들에서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따기 위한 대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에 대해 설전을 벌인다.
서울 시내 면세점은 개설만 하면 1조원 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황금알’ 사업이다. 그만큼 기업 간의 경쟁은 불꽃이 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제안한 사업권은 단 2장 뿐. 하지만 삼성, 현대, 한화를 비롯해 8개의 대기업이 면세점 사업권을 따기 위해 뛰어들었다.
역사에 남을 세기의 빅매치를 위해 삼성과 현대는 동맹을 맺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을 앞세워 용산 아이파크몰을 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것.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은 면세점 영업이익의 20%를 매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깜짝 카드’를 내밀었다.
한화는 ‘여의도 63빌딩’을 면세점 후보지로 정하고 여의도 부흥을 외치고 있다.
‘강적들’ 패널들은 “면세점 사업권 티켓은 단 두장 재벌 기업들의 무모한 투자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쯤 되면 돈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재벌들의 자존심을 건 전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부터 임윤선 변호사가 새로운 패널로 투입됐다.
첫 녹화를 마친 뒤 임윤선 변호사는 “강적들은 말 그대로 ‘날 것 그대로의 정글’과 같은 분위기였다. 앞으로 대화와 토론이 좀 더 날카롭게 날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