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순 [사진=KLPGA 제공] |
이광순은 23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CC(파72·57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이영미(52)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 들어가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우승했다.
이광순은 “1년만에 우승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전반에는 샷과 퍼트의 조화가 잘 이뤄졌으나 후반 들어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샷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광순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2013시즌 시니어투어 상금왕 출신인 이광순은 “올시즌 상금왕에 대한 욕심은 물론 있다. 시니어투어에서 얻은 경험을 발판으로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밝혔다.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예선(44)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정일미(43·호서대학교), 박성자(50·볼빅)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