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티 카메론 퍼터 [사진=美골프닷컴 홈페이지 캡처] |
스피스의 메이저 2연승 1등 공신은 바로 ‘퍼터’다.
스피스는 그린에서 플레이가 인상적인 선수는 아니다. 이번 US오픈에서 스피스는 퍼팅에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홀 당 퍼팅 수는 평균 1.75타였다.
그런데도 1등 공신으로 퍼터를 꼽는 것은 스피스가 주니어 때부터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009’ 퍼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
미국의 골프닷컴도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스피스의 우승클럽으로 이 퍼터를 꼽았다.
많은 선수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클럽을 바꾼다. 특히 퍼터의 경우 가장 자주 바꾸는 클럽 중에 한다.
스피스라고 퍼트가 잘 될 때만 있었겠는가.
하지만 스피스는 퍼터에 믿음을 가졌다. 볼이 홀에 들어가지 않는 게 퍼터의 잘못은 아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