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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리메이크 명곡 특집 2탄이 방송된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불후의 명곡'의 리메이크 명곡 특집 2탄이 방송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리메이크 명곡' 특집의 2탄으로 가수 이지훈, 포맨, 호란, 정동하, 서정학, 세발까마귀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1부 우승을 차지한 이정에 맞서 더욱 화려한 리메이크 명곡 무대가 펼쳐진다.
그룹 '에스(S)'에서 처음으로 단독 출연한 이지훈은 015B가 리메이크해 다시금 사랑을 받은 나미의 원곡 '슬픈 인연'을 선보인다. 그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여전한 가창력을 뽐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포맨은 나얼, 이승기 등이 리메이크했던 박성신의 원곡 '한 번만 더'를 선곡했다. 여심을 저격하는 매력적인 음색과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특히 포맨은 소속사 대표 윤민수에 대해 "예능감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거침없이 디스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호란은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해 관객을 매료시킨다. 그는 아이유가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던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특유의 목소리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재탄생시켰다. 호란은 이날 "결혼 후 주량이 반으로 줄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동하는 1년10개월간 끊겼던 우승 트로피를 타기 위해 정통 록발라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김장훈의 노래로 더 많이 알려진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을 선곡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과 세계가 인정한 실력파 3인조 힙합 그룹 세발까마귀는 환상의 랩 실력과 신기한 비트박스, 소울풀한 가창력 등 신임답지 않은 내공으로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을 선보여 관객석을 발칵 뒤집었다.
또 월드클래스 성악가 바리톤 서정학은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누구보다 깊은 울림과 감성으로 가슴 따뜻한 무대를 선사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일 오후 6시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