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중국 진출 계기를 밝혔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장나라(34)가 중국 진출 계기에 대해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배우 장나라, 서인국, 이천희, 최원영, 김재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재석은 장나라에게 "중국 청도에 장나라 동물원이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 인기가 좋다. 중국 진출 어떻게 한거냐"고 질문했다. 장나라는 "사실 아빠한테 속아서 중국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박미선이 "초창기에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들었다"고 말자하, 장나라는 "아빠한테 당한거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아빠가 중국에서 드라마 한 편 찍자고 했다. 2개월이면 된다는 말에 중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끝난 후 아빠가 OST 2곡만 부르자고 해서 불렀더니 2곡 더 불러서 싱글 앨범을 만들자고 했다. 6곡만 더 부르면 앨범 한 장이 나온다며 정규 앨범까지 내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마치 피라미드 회사 같다. 다단계 느낌이 난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나라는 "알고보니 아빠에겐 원대한 꿈이 있었다"며 "첫 드라마에서 국내 활동으로 마련한 목돈을 다 썼다"고 털어놨다.
MC 조세호가 "보통 비행기나 숙소 지원해주지 않나"고 묻자, 장나라는 "중국에 회사가 있거나 그랬던 것은 아니다. 자비로 시작했다"며 "두 번째 드라마가 잘 되기 전까지는 계속 마이너스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