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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18일 벌어진 2015 여자월드 E조 최종전에서 스페인을 2-1로 물리쳤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강적 스페인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에 안착한 한국의 골장면이 관심을 얻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8시 캐나다 오타와 랜즈다운에서 벌어진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 3차전에서 난적 스페인을 2-1로 물리쳤다.
이날 박은선을 원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스페인에 전반 한 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한국은 이날 스페인을 반드시 이겨야 2015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바라보는 상황이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한국은 후반 두 골을 몰아넣으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리드를 당하는 가운데서도 기가 꺾이지 않은 한국은 후반 7분 강유미의 도움을 받은 조소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한국은 25분 뒤인 후반 32분경 김수연이 추가골을 사냥하며 스페인을 2-1로 눌렀다.
한국이 스페인을 꺾으면서 이날 골장면을 담은 영상도 인기다. FIFA가 유튜브에 게재한 2015 여자월드컵 한국과 스페인의 골장면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영상=FIFA 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