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30분 이전 탑승시 20% 할인도
[뉴스핌=박민선 기자] 서울시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오는 27일부터 인상된다. 지난 2012년 이후 3년여 만이다.
18일 서울시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가 시가 제시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에 동의함에 따라 오는 27일 첫차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각각 200원, 1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 요금은 1050원(교통카드 사용 기준)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심야버스 요금도 기존 1850원에서 2150원으로,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 2300원으로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도 150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인상 결정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제외됐다.
한편 서울시는 오전 6시 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사용해 탑승하는 경우 2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도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