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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영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원영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보석, 이형철, 장원영,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이 장원영에게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결혼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원영은 "어릴 때 다큐를 봤는데 아저씨가 술 많이 드시고 아이 관리 안 하고 집 나가시고 그랬다. 그걸 보고는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원영은 "어렸을 때 가난했고 연극을 하다보니 그런 아저씨처럼 될 가능성이 높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도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6년 전에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가 있었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결국 헤어졌고, 그 사람은 선을 봐서 결혼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장원영은 "지금은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지금은 버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원영은 이날 '라이온킹'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