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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한 SBS `가면`에서는 수애가 주지훈에게 자신의 존재를 말하려고 했다. <사진=SBS `가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면' 수애가 주지훈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려 했다.
17일 방송한 SBS '가면' 7회에서는 지숙(수애)이 민우(주지훈)에게 술 한 잔 하자고 권했다.
앞서 석훈(연정훈)에게 "앞으로 나에게 상의할 일이 더많을 것"이라는 협박을 받아 지숙의 마음은 약해져 있었다.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서은하의 인생을 살고 있는 상황에 지숙은 지쳐가고 있었다.
지숙은 민우에게 "나에게 잘해주지 말아라. 난 비밀이 많은 사람이다. 가면을 쓴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우는 "나는 당신이 싫다. 혼자 쇼파에 자는 것도 싫고 아픈 것도 우는 것도 싫다. 다른 남자가 얼쩡 거리는 것도 싫다"며 마음을 전했다.
또 민우는 "모든 사람은 결국 혼자서 웃고 혼자서 운다. 억지로 아닌 척 하니까 서로 힘이 드는 거지"라며 말했다. 그는 슬픈 눈빛인 지숙에게 "기대어 울 수 있는 가슴 하루만 빌려주겠다"라고 안아줬다.
그러다 민우는 지숙에게 입을 맞췄다. 그러나 지숙은 뿌리쳤고 민우는 "나는 내 마음 다 표현했고 당신 뜻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숙은 "난 서은하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제 민우는 "도대체 무슨 소리냐. 당신이 서은하가 아니면 누군데"라고 말했다. 지숙은 "내 이름은…"이라며 말을 흐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