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을 앞둔 미얀마 라지오코 아브라모비치 감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얀마의 아브라모비치 감독이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내비쳤다.
라지오코 아브라모비치 감독은 15일 태국 방콕의 골든 튤립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며 경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브라모비치 감독은 "한국은 호주아시안컵 결승에 오르고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팀"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팀과 붙게 돼 미얀마에도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축구는 항상 이변이 있는 것이고 내 의무는 도전해서 이기는 것"이라며 "한국팀과의 대결에서 큰 부담은 없다. 우리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다. 선수들도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미얀마의 주장인 킨망린은 "월드컵 예선을 위해 오랫동안 합숙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 아시아 최고의 팀인 한국을 상대로 반드시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 상대인 미얀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오늘까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아주 만족스럽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