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의 일일 가격제한폭 확대로 중장기 거래 활성화를 기대할만 하다고 전망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12일 "오는 15일부터 국내 주식시장 일일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다"며 "이는 1998년 12월 이후 17년만의 일로 영향에 대해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 연구위원은 "거래대금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변동성 확대 및 가격 왜곡 가능성 등으로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단기적인 이슈에 의한 테마주 등에 대해서는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별 종목에 대한 변동성 완화장치가 강화되는데 일례로 정적 변동성 완화 장치(전날 종가 또는 장중 새로운 단일가격 대비 10% 이상 가격 변동 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가 추가된다.
키움증권은 변화의 초기에는 여러 제도적인 장치들로 인해 변동성을 줄이는 과정이 병행되며 시장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