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규모 부스 마련, 협력업체 우수 제품 판매도 지원
[뉴스핌=황세준 기자] LIG넥스원이 세계 유수의 방위산업체들 사이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알린다.
LIG넥스원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Le Bourget 공항에서 열리는 항공·방산전시회인 '파리 에어쇼(Paris Airshow)'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파리 에어쇼 참가는 지난 2013년에 이어 두번째다. LIG넥스원은 지난번 대비 65% 확대된 104㎡ 규모의 부스를 꾸려 주력 분야인 정밀 유도무기와 항공전자체계 기술 역량을 집중 홍보한다.
주요 제품은 천궁중거리지대공, 신궁휴대용지대공, 현궁대전차, 해성함대함, 청상어경어뢰, KFX(차세대한국형 전투기)·KUH(국산 기동헬기)·UAV(무인기) 관련 항공전자전체계 등이다.
LIG넥스원은 또 유텔, 글로벌엔지니어링 등 협력업체의 우수 제품 판매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을 배정해 레이더 TR모듈, 유도탄 구성품 등 9개 제품을 전시한다.
1909년을 시작으로 올해 51회를 맞은 파리 에어쇼는 세계 최대 항공∙방산 전시회로 격년제(홀수년도)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전세계 50여개국 23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전세계 방산물자 바이어와 대규모 방문객을 대상으로 LIG넥스원의 R&D기술력과 개발∙생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알려 Global 방산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