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9.92포인트, 0.48% 내린 2058.1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0.41포인트, 0.02% 오른 2068.51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80억원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280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43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나 그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의료정밀업종이 1.8% 가량 빠지고 있으며 뒤이어 은행업이 1% 가량 내리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업종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약 0.6%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다소 우세하다. 현대모비스가 2%대 내리고 있으며 뒤이어 SK하이닉스 기아차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순으로 1%대 하락하고 있다.
한편 강보합 출발한 코스닥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빠져나가면서 상승 폭이 확대되지는 못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1.34포인트, 0.19% 오른 708.61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35억원, 기관이 20억원 팔고 있으며 개인은 85억원 사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코미팜이 4%대 오르며 상승률 선두를 기록 중이다. 뒤이어 셀트리온이 3%대, CJ오쇼핑 GS홈쇼핑 로엔 등이 각각 1%대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