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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이응경이 임세미에 독설을 날렸다.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45회 방송 캡처> |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45회에서는 윤승혜(임세미)에게 강도진(박진우)와 만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양미자(이응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혜는 미자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정윤호(고윤)을 마주쳤다. 승혜에게 반갑게 아는 체를 한 윤호는 “밑에서 기다릴게요”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이에 미자는 “윤승혜 씨 이제 보니 참 재주가 많네요. 남자 꼬시는 재주가 보통이 아니야. 우리 도진이한테만 꼬리 치는 줄 알았는데”라며 비아냥거렸다. 승혜는 “말씀이 지나치시네요”라며 불쾌해 했다.
미자는 “나에게 사과하러 온 거 아니에요? 내가 원하는 건 미안하다 죄송하다 그따위 말이 아니에요. 장회장(김병세)에게 가서 윤승혜 씨 입으로 분명히 말해줘요. 내 아들과 아무 사이 아니라고, 내 아들과 세령(김세정)이가 잘되 길 바란다고요”라고 강요했다.
승혜는 “왜 그래야 되죠? 제가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납득이 안가서요”라고 당황스러워했다. 미자는 승혜의 아버지 윤대호(안내상)에게 그 자리에서 전화를 걸어 “오빠 딸이 여기 있는데 오빠가 왜 내 아들과 오빠 딸이 사귀면 안 되는지 말해줘요”라고 협박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